싸이, 수재민 위해 1억원 쾌척…“하루빨리 일상으로”

이선명 기자 2023. 7.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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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수 싸이가 수재민을 위해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싸이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싸이는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싸이는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19년 강원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에 동참해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싸이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고 하루빨리 이재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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