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18~23일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김낙희 기자 2023. 7.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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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8∼23일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클 때 발령한다.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은 길게 이어지는 장맛비에 따른 조위 상승으로 해안가·갯바위 등 연안 위험 사고가 더욱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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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침수 우려지역 출입 자제” 당부
보령해경이 해안가를 순찰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8∼23일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은 시기를 말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클 때 발령한다.

보령·서천·홍성에서 최근 3년간 7월에 발생한 연안 사고는 총 7건으로 6명이 구조됐고 3명이 숨졌다.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은 길게 이어지는 장맛비에 따른 조위 상승으로 해안가·갯바위 등 연안 위험 사고가 더욱 우려된다.

해경은 이 기간 △항내 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취약 해역 순찰 강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과 지속되는 호우로 조위가 상승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해루질 등 갯벌 체험활동과 해안가 침수우려지역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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