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피닉스, 페인마저 보내며 지출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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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지출 절감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The Campaign' 캐머런 페인(가드, 185cm, 83kg)을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페인을 처분하며 사치세만 무려 1,800만 달러를 줄이게 됐다.
페인마저 트레이드하면서 피닉스에는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부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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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지출 절감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The Campaign’ 캐머런 페인(가드, 185cm, 83kg)을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페인과 향후 2라운드 지명권과 현금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보냈다. 대신 샌안토니오로부터 미래 2라운드 티켓과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얻었다. 선수를 보내지 않았기에 예외조항을 얻게 된 것이다.
# 트레이드 개요
피닉스 get 향후 2라운드 티켓, 트레이드 예외조항(650만 달러)
스퍼스 get 캐머런 페인, 향후 2라운드 티켓, 현금
선즈는 왜?
피닉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지출을 대폭 절감했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6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완전 보장 조건이 아니었고, 피닉스는 그의 만기계약을 덜어내길 바랐다. 이에 현금을 사용했으나 당장의 다음 시즌 연봉 총액과 사치세를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선수단에 자리를 만들면서 다른 선수를 보강할 기회를 갖게 됐다.
피닉스는 페인을 처분하며 사치세만 무려 1,800만 달러를 줄이게 됐다. 페인의 경우 핵심 전력인 BIG3와 디안드레 에이튼 다음으로 피닉스에서 연봉이 많았다. 이에 그를 보내면서 새로운 전열을 꾸리기로 했다. 현재 지출이 상당히 많기에 백업 포인트가드에 650만 달러를 투입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트레이드를 통해 재정 관리에 나섰다.
페인마저 트레이드하면서 피닉스에는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부재하게 됐다. 그러나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공을 운반할 수 있다. 이미 공격 진영이 확실한 만큼, 현재 피닉스에서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다른 구단처럼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 빌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피닉스에는 돋보이는 구성은 아니나 벤치에서 나서는 에릭 고든이 보조를 할 수 있다. 또한, 조던 굿윈이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 시즌에도 함께 했던 세이븐 리를 붙잡았다. 다른 구단에 비해 다소 모자란 구성이긴 하나 탁월한 공격수들이 즐비한 만큼, 포인트가드가 공을 운반하는데 주력하면 되는 만큼, 이들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선수단에 자리도 마련했다. 여전히 외부 영입은 최저연봉을 통해 데려오는 것이 전부지만 아직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피닉스가 다른 선수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가 볼 볼과 계약했다고 알렸다.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통해 시즌 중 거래에 뛰어들 여지도 남겨뒀다.
스퍼스는 왜?
샌안토니오는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이에 페인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명권을 교환하기도 했으나 현금을 통해 지갑을 채웠다. 샌안토니오도 백업 포인트가드가 마땅치 않았던 만큼, 이번 거래를 통해 코트 위의 전력 외에 다양하게 채워야 하는 목적을 잘 달성했다. 재건 중에 있지만 만기계약을 받아들이면서 경험을 채웠다.
페인은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피닉스에 몸담았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오랫동안 한 팀에 머물렀다. 그는 지난 시즌 48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이중 1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10.3점(.415 .368 .766) 2.2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남아 있다면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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