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부부로 호흡 맞춘다"…서현진X공유, '트렁크' 캐스팅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서현진과 공유가 기간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측이 17일 새 시리즈 '트렁크' 제작 및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서현진과 공유가 출연을 확정했다.

'트렁크'는 원하는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을 세팅해주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 NM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계약기간은 단 1년.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다양한 관계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가 흘러간다.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 감독은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히트시킨 베테랑이다. '화랑'의 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서현진은 '인지' 역을 맡는다.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NM의 직원이다. 네 번의 결혼을 끝내고 다섯 번째 결혼의 배우자로 정원을 만나게 된다.

공유가 '정원'을 연기한다.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다. 전 부인이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인지'를 만나게 된다.

각자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익숙해진다. 어느날 호숫가에서 발견된 의문의 트렁크로 인해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도 그럴 게, 공유와 서현진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두 사람은 신선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트렁크'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