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용병 여전히 아프리카서 존재감‥수백명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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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그너 그룹이 지난달 반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수백 명을 추가 투입하며 해체설을 불식시켰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현지 회사로 알려진 '국제안보를 위한 사관 협회'는 현지시간 16일 텔레그램 성명을 내고 "교관들을 태운 또다른 항공기가 수도 방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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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그너 그룹이 지난달 반란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수백 명을 추가 투입하며 해체설을 불식시켰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현지 회사로 알려진 '국제안보를 위한 사관 협회'는 현지시간 16일 텔레그램 성명을 내고 "교관들을 태운 또다른 항공기가 수도 방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숙련된 바그너그룹 소속 전문가 수백 명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작업 중인 팀과 합류할 것"이라면서 "러시아 교관들은 7월 30일로 예정된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병사들의 안보 확보를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파견은 사전 계획된 '순환교대'의 일환이라면서, 바그너 용병들은 이미 5년 넘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병사들을 훈련시켜 국가안보태세 강화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가 사실이라면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시리아 등지에서 바그너그룹 용병 일부가 귀국하면서 제기됐던 해외 철수설은 실제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됩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 역시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자국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바그너그룹의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해외 활동, 특히 시리아와 중앙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활동에 관해서는 공개적으로 의문이 제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443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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