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흙집 살던 6살 아동에 ‘꿈자람 하우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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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추위에 떨어야 했던 낡은 흙집에 살던 충남 천안의 한 여섯살 아동에게 따듯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이러한 아동의 사연을 접한 성남면 행정복지센터는 꿈자람 하우스 대상자로 아동을 추천하고 천안시와 사회단체들은 민관협력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천안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 등은 함께 힘을 모아 이 아동에게 지난 15일 새로운 집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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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겨울이면 추위에 떨어야 했던 낡은 흙집에 살던 충남 천안의 한 여섯살 아동에게 따듯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성남면 유아원에 다니는 이 아동의 아버지는 신용불량에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심한 지적장애로 가정 환경이 열악했다.
더욱이 이들이 사는 집은 오래된 흙집에 제대로 된 난방시설 조차 갖추지 못한채 집 외부에 위치한 재래식 화장실과 곧 무너질듯한 담장 등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였다.
이러한 아동의 사연을 접한 성남면 행정복지센터는 꿈자람 하우스 대상자로 아동을 추천하고 천안시와 사회단체들은 민관협력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천안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 등은 함께 힘을 모아 이 아동에게 지난 15일 새로운 집을 선물했다.
‘꿈자람하우스’는 천안시가 2021년부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거사각지대 아동가구를 발굴해 주거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섯채가 지어졌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꿈자람하우스 6~8호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사업을 완료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탄생한 다섯 번째 꿈자람하우스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과 후원자들에게 마음속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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