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학개미픽도 '테슬라'…해외주식 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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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올 상반기(6월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98억 3천만 달러(약 126조 3천300억 원)로, 지난해 말 대비 30.2% 증가했습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도 1천886억 8천만 달러(약 238조 8천100억 원)로 같은 기간 12.6% 많아졌습니다.
이중 외화주식은 746억 9천만 달러(약 94조 5천500억 원)로 34.9%, 외화채권은 251억 4천만 달러(약 31조 8천200억 원)로 17.9%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전체의 68.4%를 차지하는 등 가장 높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미국이 전체의 87.7%를 담당했습니다.
종목별로 봐도 보관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으로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PROSHARES ULTRAPRO QQQ ETF(상장지수펀드),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많았습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은 1천414억 1천만 달러(약 179조 1천500억 원)로 7.5%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472억 7천만 달러(59조 8천800억 원)로 31.2% 상승했습니다.
미국이 75.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주식의 경우 비중이 94.9%까지 올랐습니다.
외화주식 결제 상위종목은 테슬라,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S ETF,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 순으로 상위 10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상반기에만 테슬라 주식을 1억 8천400만 달러(약 2330억 원) 가량 순매도 했습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크게 오른 엔비디아는 4천769만 달러(약 60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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