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대통령에 도내 집중호우 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이찬선 기자 2023. 7. 17.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호우 피해가 큰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서…청양·부여·공주·논산
금강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 특별지원도 요청
1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책회의에서 김태흠 지사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호우 피해가 큰 청양과 부여, 공주, 논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그는 “금강 주변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작물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라며 “멜론과 수박 등 출하를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시설농가에 대해 별도의 특별한 지원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 보고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비닐하우스 시설작물은 농약대와 대파대 등 일부만 지원받을 수 있다”며 특별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부여 침수 피해 비닐하우스 단지와 관련해 김지사는 “출하를 앞둔 수박밭이 물에 잠기며 억대의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있지만, 현재 규정으로는 지원 방안이 없다”고 덧붙였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