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보는 동해 촛대바위…동해신항 스카이워크 준공 첫 공개

전인수 2023. 7.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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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000여억원이 투입돼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동해신항 바다 한 가운데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최초 공개된 가운데, 추암촛대바위와 연계한 해양체험관·일출광장 등 친수관광시설이 2027년에 완공된다.

추암 조각공원·촛대바위·출렁다리·석림·해변 관광축과 연계돼 개발될 동해신항 '에코포레스트'에는 앞으로 방문자 해양체험공간(친수 놀이터), 동해 일출을 맞이하는 상징광장(일출광장), 근로자 휴게실·건강시설(체육시설), 동선·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주차장, 동해신항을 상징하는 조형물, 단지내 환경 저해요소를 차폐하는 나무심기를 통한 완충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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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촛대바위 연계 관광시설 2027년까지 조성
▲ 동해신항 남부두 외곽에 조성될 친수공간내 스카이워크 모습.
▲ 동해신항 남부두 외곽에 조성될 친수공간내 스카이워크.

1조8000여억원이 투입돼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동해신항 바다 한 가운데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최초 공개된 가운데, 추암촛대바위와 연계한 해양체험관·일출광장 등 친수관광시설이 2027년에 완공된다.

17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동해신항의 친수공간부지 8만㎡에 오는 2027년까지 390억원을 들여 완충녹지·공원·산책로 등의 친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신항 남부두(4~5번선석) 외곽에 조성될 친수공간에는 현재 추암촛대바위를 바라보는 위치에 스카이워크가 구축돼 있고, 정자전망대 ‘해찬루’도 이미 설치돼 있어 동해신항 전경과 망망대해, 기암괴석의 추암 해안석림 등을 조망할 수 있다.
 

▲ 동해신항 남부두 외곽에 조성될 친수공간내 정자전망대 해찬루와 스카이워크 조감도
▲ 동해신항 남부두 외곽에 조성될 친수공간내 정자전망대 해찬루 모습.

추암 조각공원·촛대바위·출렁다리·석림·해변 관광축과 연계돼 개발될 동해신항 ‘에코포레스트’에는 앞으로 방문자 해양체험공간(친수 놀이터), 동해 일출을 맞이하는 상징광장(일출광장), 근로자 휴게실·건강시설(체육시설), 동선·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주차장, 동해신항을 상징하는 조형물, 단지내 환경 저해요소를 차폐하는 나무심기를 통한 완충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지원 허브항과 북방교육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돼 온 동해신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조7382억원을 들여 1850m의 방파제, 2300m의 방파호안, 2192m의 해안보호대책시설, 5~10만t급 접안능력의 부두 7선석, 760m의 진입도로, 2800m의 연결도로, 3.58㎞ 인입철도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항만 공사이다.
 

▲ 동해신항 남부두에 조성될 친수시설 조감도.

동해신항 개발이 완료되면 하역능력은 현재 연간 2200만t에서 1900만t이 증가한 4100만t으로, 접안능력은 현재 최대 5만t급 16척에서 7척이 증가한 최대 10만t급 23척으로 항만운영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이에따라 생산은 3조8843억원이, 부가가치는 1조3361억원이, 고용은 1만5000여명이 유발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현재 방파제와 방파호안 건설이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30년까지 부두시설과 친수시설 설치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항만과 배후지 경계에 완충녹지와 친수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소음·분진공해 예방은 물론, 추암해변·촛대바위·조각공원과 관광축으로 연계되도록 시설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 동해신항 남부두 외곽에 조성될 친수공간내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추암 해안석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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