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권역별 창업거점 공통 명칭 공모…8월 2일까지

경남 서부권 창업거점 '그린 스타트업 타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역의 창업 기반 확충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권역별 창업거점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권역별 창업 집적화 거점시설에 대해 하나의 공통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남 창업 브랜드화를 위해 이번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도정 역점사업인 권역별 창업거점은 지역 창업자가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 보육실, 창업기업·국내외 투자사·창업 지원기관의 협업 공간, 교육·회의실, 설명회(IR) 공간, 쉼터 등 창업지원 시설을 하나의 집적화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도내 권역별 창업 집적화 거점시설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부권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비롯해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 중부권 '캠퍼스 혁신 파크' 등 3개 권역별 창업거점과 수도권 투자거점 시설이다.

응모 명칭은 경남 창업지원 시설임을 누구나 떠올릴 수 있고 친숙하게 부를 수 있어야 한다.

한글이나 영문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명칭과 그 의미를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는 8월 2일까지 도민 누구나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에서 참여할 수 있고, 당선작은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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