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6% 급등에 신고가 경신… 50만원 넘을까

최유빈 기자 2023. 7.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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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7분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47만4500원으로 전 거래일(44만7000원) 대비 6.15%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외에도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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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사진은 사기를 흔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7분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47만4500원으로 전 거래일(44만7000원) 대비 6.15%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목표가를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42만3000톤의 리튬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능력은 ▲2024년 7만1000톤에서 ▲2025년 9만6000톤 ▲2026년 16만6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광양 수산화리튬 공장이 준공하면서 포스코홀딩스의 실적 역시 상승세가 예상된다. 리튬 가격을 톤당 3만달러, 환율을 1235달러로 가정했을 때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매출액은 ▲2024년 1조3000억원 ▲2025년 2조7000억원 ▲2026년 3조5000억원 ▲2030년 13조6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초기 램프업(생산 증대) 기간 18개월과 단계적 조업도 상승을 가정한 금액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외에도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고순도 니켈 24만톤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 등으로 확대해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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