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웹드라마 '어른애들' 인기몰이…누적 300만회 돌파

패션업 일상 그려…류혜영·윤상정 등 출연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한섬은 웹드라마 '어른애들'이 누적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유튜브 채널 '더한섬닷컴 HANDSOME'에서 다루고 있다. 절반 이상이 신규 시청자고, 30대 이하 연령대가 60% 이상으로 분석됐다.

어른애들은 한섬이 내놓은 세 번째 웹드라마다. 패션업계 30대 여성 직장인들의 일상과 직장 생활 애환을 그리고 있다.

CJ ENM과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편당 10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드라마엔 배우 류혜영·윤상정·신도현·백수희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패션회사 8년차 마케터·신입 MD·패션모델·포토그래퍼 등 역할을 맡았다. 사무실과 퇴근 일상 등에서 한섬 제품을 노출한다.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고 있다. 업체 측은 웹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온라인몰에 유입하는 젊은 층이 늘었다고 전했다.

한섬 측은 "극중 신도현 배우가 착장한 '시스루 컨트라스트 탑'은 드라마 공개 다음날 판매량이 5배 이상 늘고 일부 사이즈는 일주일만에 완판됐다"고 했다.

또 "별도 판촉 행사 없이 특정 제품 매출이 급격히 늘고 완판 제품이 나온 건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고객 소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