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자 교육…최대 2천만원 창업자금도 지원

김인유 2023. 7.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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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관내 청년 창업자에게 교육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관내 청년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자 안산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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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관내 청년 창업자에게 교육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청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관내 청년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자 안산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공모를 통해 관내 청년 창업(예비)자 가운데 ▲ 치얼업(Cheer up·29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 스텝업(Step up·39세 이하 청년) 분야에서 지원 대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5개월간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창업지원을 받는다.

1단계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창업역량 기본교육, 2단계 투자유치 전략 등 창업 고도화 교육이 진행되며, 3단계로 관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 및 홍보 등이 지원된다.

또 청년 창업자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은 갖고 있지만 창업 기반이 약한 청년들이 맞춤형 창업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 펀드 조성 및 창업자 발굴 확대, 관내 유망기업 투자 등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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