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리튬사업 기대감에…POSCO홀딩스, 5%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7.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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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로고. [사진 제공 = 연합뉴스]
POSCO홀딩스가 리튬사업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전일대비 2만6500원(5.70%) 오른 4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8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목표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튬 사업 수익성을 추정하며 2026년 매출액이 6조18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면서다.

지난 11일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를 열고 2030년까지 리튬 등 원료 생산 능력을 확대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는 리튬 사업 부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2030년 기준 6조5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상향시키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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