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MF' 박용우, 울산 떠나 UAE 알 아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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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29)가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명문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알 아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박용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에 필요한 모든 내용에 합의했다"고 영입을 발표했다.
박용우의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3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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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29)가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명문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알 아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박용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에 필요한 모든 내용에 합의했다"고 영입을 발표했다.
알아인은 UAE 프로축구 14회 우승 이력을 가진 전통의 강호다. 2002-200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위에 자리했다.
박용우의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3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용우는 2015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울산, 김천 상무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조별리그 2경기와 8강전을 뛴 박용우는 지난 6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박용우는 페루전에서 원두재(울산)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엘살바도르전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아쉬운 행보도 있었다. 지난달 동료들과 SNS상에서 K리그에서 뛰었던 태국 출신의 사살락을 언급하는 인종차별적 댓글로 논란을 빚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500만원과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용우는 18일 스페인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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