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개미만 안간힘···코스피, 하락 전환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28.30)보다 10.63p(0.40%) 하락한 2617.67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6.28)보다 1.53p(0.17%) 내린 894.75에 거래를 시작했다.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한 이후 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p(0.17%) 내린 2623.81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0.63p(0.40%) 하락한 2617.67에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키다 이날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이 시점 유가증권시장에서 22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3억원어치, 38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선 삼성SDI(-2.37%), LG화학(-1.47%), 셀트리온(-1.07%), 기아(-1.01%) 등 주가가 내리고 있다. 네이버(0.98%), SK하이닉스(0.59%), 카카오(0.38%), 삼성전자(0.14%) 등 주가는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24%), 운수장비(-0.95%), 음식료업(-0.85%), 의료정밀(-0.83%), 의약품(-0.71%), 기계(-0.52%), 섬유의복(-0.49%) 등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0.74p(0.08%) 상승한 897.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5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9억원어치, 50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