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주도·공공형 ‘마을정원’ 사업 대상지 공모

최인진 기자 2023. 7.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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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24년 마을정원 조성 사업’ 참여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내 빈 땅이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주도형’과 ‘공공형’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가 500㎡ 이상 규모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1곳당 2억원 안팎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정원(모두의 정원)은 시군 지자체가 직접 2000㎡ 이상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1곳당 3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정원은 도심형·농촌형·공동주택형·관광자원형·어린이정원·치유정원 등 대상지 특성과 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수 있다.

시민주도형은 8월4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공공형은 8월 11일까지 희망하는 시군이 직접 도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9~10월중 사업 대상지를 확정해 내년부터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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