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국내외 성장주 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 출시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7. 17. 10:24
액티브·테마 ETF에 투자
유안타증권은 17일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ETF랩’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성장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을 편입한 ETF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정 섹터 전체를 대표하는 ETF 대신 시장 상황에 맞는 액티브·테마 ETF를 편입해 자본차익과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전체 IT섹터의 ETF를 매수하기보다 AI·반도체·로봇·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분화된 ETF를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상장된 약 120개, 해외에 상장된 약 150개 내외의 ETF로 투자 종목군을 관리한다. 정기적으로 수익률과 자금 유입 등을 추적해 향후 가격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원화 기준 계좌평가금액이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편입 자산을 매도하고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정교한 시장판단과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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