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전사령부, 美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

이종윤 2023. 7. 17.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국방부는 사이버작전사령부가 17~28일까지 미군 사이버사령부 주관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 '사이버 플래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사이버 플래그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번 훈련엔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미국 중심의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을 비롯해 싱가포르군이 참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와 싱가포르군도 참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17~28일 온라인 원격 훈련
연합 사이버 전투 준비태세 및 파트너십 강화
[파이낸셜뉴스]
국방부 깃발. 사진=뉴스1
17일 국방부는 사이버작전사령부가 17~28일까지 미군 사이버사령부 주관 다국적 연합 사이버훈련 '사이버 플래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사이버 플래그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번 훈련엔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미국 중심의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을 비롯해 싱가포르군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사이버 플래그는 미국과 동맹·우방국 간 연합 사이버 전투 준비태세 및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국방부는 "향후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사령부 간 양자훈련, 상호 사이버 전문인력·기술 교류 등을 통해 한미 사이버작전 공조체계를 발전시켜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원격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의 핵심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다국적 방어와 정보 융합·분석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 참가를 통해 "연합 사이버 공조작전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지난 5월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대회 'CyberNet 2023'(사이버넷)에서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장병. 사진=국방부 제공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