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스트라이커 영입 못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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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선택지들에 대해 둘러봤다.
아직까지는 예상에 불과하나, 맨유가 정말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한다면 선택해야 할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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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
맨유는 여전히 스트라이커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맨유의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은 스트라이커였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을뿐더러 그나마 있는 선수들조차 영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맨유의 스트라이커 보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 지적 받았던 득점 빈곤을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58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했던 부트 베르호스트는 맨유의 고민을 해결해주지 못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이 득점 기록도 세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종 순위가 3위라는 점은 다행이었지만, 부족한 득점력은 맨유의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맨유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순위에 뒀다.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은 많다. 곤살로 하무스, 라스무스 회이룬, 랭달 콜로 무아니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거나 긍정적인 전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속상할 일이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지난 시즌처럼 현재 맨유에 있는 자원들로 공격진을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선택지들에 대해 둘러봤다.
먼저 앙토니 마르시알 기용이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 진행된 프리시즌에서 부활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연이은 부상으로 마르시알의 꿈은 좌절됐다. 매체는 마르시알이 맨유에 입단한 이후 20골 이상을 넣은 시즌이 있다는 점을 들어 스트라이커 영입이 없을 시 마르시알의 활약을 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래쉬포드의 스트라이커 배치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의 득점 중 대다수를 책임진 선수다. 폼이 올라온 래쉬포드를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는 것은 좋아 보이나, 매체는 이 선택이 도박인 데다 래쉬포드에게 압박감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외에도 ‘데일리 메일’은 윙어를 활용한 방법, 가짜 9번 전술 채택, 메이슨 그린우드 기용 등을 해결책으로 언급했다. 아직까지는 예상에 불과하나, 맨유가 정말 스트라이커 영입에 실패한다면 선택해야 할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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