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왕세손' 정승환 군악대 입대...짧은 머리 사진 공개하기도

17일 훈련소 입소 후 기초훈사훈련 예정

사진=정승환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발라드 왕세손' 정승환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17일 정승환이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그는 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로 향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소속사 안테나는 정승환의 입소 소식을 전하며 "입대 당일에는 현장 혼잡 최소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정승환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정승환 인스타그램

입대를 앞둔 정승환은 17일 이른 시각 SNS를 통해 짧게 이발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승환은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6'에서 낙방하고, 같은 해 SBS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TOP 3에 들었던 이진아와 함께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으며 '눈사람', '이 바보야', '친구, 그 오랜시간',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을 발매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달 싱글 '에필로그'(EPILOGUE)를 발매하며 입대 전 팬들에게 선물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