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 EUV 펠리클 탈부착·검사 장비 수주···新사업 박차

강해령 기자 2023. 7. 17.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프에스티(036810)가 국내 반도체 제조사에 극자외선(EUV) 펠리클 탈·부착 장비와 검사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EUV 펠리클 탈부착 장비는 반도체 회로 모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보호하는 펠리클을 자동으로 탈부착하는 설비다.

펠리클 자동 탈부착으로 EUV 공정에서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에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장비 양산은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EUV 펠리클의 양산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에프에스티(036810)가 국내 반도체 제조사에 극자외선(EUV) 펠리클 탈·부착 장비와 검사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EUV 펠리클 탈부착 장비는 반도체 회로 모양이 새겨진 마스크를 보호하는 펠리클을 자동으로 탈부착하는 설비다. 펠리클 자동 탈부착으로 EUV 공정에서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EUV 펠리클 검사 장비는 펠리클 구성 요소의 이물질을 검사해주는 장비다. 칩 업체는 물론 펠리클 제조 회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군은 국내외 반도체 제조사들이 EUV 공정을 확대함에 따라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에스티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기존 불화아르곤(ArF) 노광 공정용 펠리클 사업을 넘어 신사업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는 포부다.

에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장비 양산은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EUV 펠리클의 양산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EUV 공정이 활성화되면 관련 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