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방제 서두르세요

최상구 2023. 7.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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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최근 장마철 잦은 강우로 재배 인삼에 탄저병과 잿빛곰팡이병·점무늬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30mm이상이고 24℃ 이상 고온이 이어지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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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에 걸린 인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최근 장마철 잦은 강우로 재배 인삼에 탄저병과 잿빛곰팡이병·점무늬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인삼 탄저병은 6일간 누적 강우량이 30mm이상이고 24℃ 이상 고온이 이어지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사전 예방을 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부생균(죽은 생물체에 기생하여 생존하는 균류)으로 다습한 조건에서 식물체 상처나 병해로 괴사한 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해 식물체를 썩게 만드는 병이다.

점무늬병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바람이나 빗방울에 의해 전파되는데 암갈색으로 잎이 말라 죽는다. 

도 농업기술원은 잎점무늬병과 탄저병을 예방하려면 해가림 피복물이 누수가 되지 않게 관리하고 배수로 정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영 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잦은 강우로 인삼 병해가 많이 발생하면 수량이 감소하는 등 생육 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특히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기준에 맞게 인삼에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사전 살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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