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특산물 생강, 2025년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 선정

정찬욱 2023. 7.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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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이 202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강이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신규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해 요청, 지난 5일 충남도에서 농식품부에 추천한 5개 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을 담당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연도별 보험상품개발 과정을 거친 뒤 2025년부터 신청지역 농협 등을 통해 생강 파종 시기에 맞춰 농가에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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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이 202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강이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신규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해 요청, 지난 5일 충남도에서 농식품부에 추천한 5개 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산의 생강 재배면적은 640ha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을 담당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연도별 보험상품개발 과정을 거친 뒤 2025년부터 신청지역 농협 등을 통해 생강 파종 시기에 맞춰 농가에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때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험 가입비 중 자부담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강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재해에 대한 부담을 덜어 안심하고 영농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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