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싱가포르에 브랜드 매장 오픈

싱가포르 중심 상권 마리나 베이에서도 주목받는 '데일리앤코'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싱가포르에서 자회사 브랜드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에코마케팅은 지난달 30일 자회사 데일리앤코 브랜드 △클럭 △몽제 △티타드와 자회사 안다르 싱가포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싱가포르 중심 상권 마리나 베이에 있는 마리나 스퀘어에 첫 오프라인 매장 ‘데일리앤코(Daily&Co)’를 오픈했습니다.

데일리앤코는 싱가포르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 스토어입니다.

데일리앤코 오픈 첫날부터 수백여 명의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몽제 매트리스와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를 체험했습니다. 안다르는 일부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도 매장을 방문하는 등 데일리앤코는 싱가포르에서도 중심 상권인 마리나 베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세계 5위 수준의 높은 인당 GDP와 시민 구매력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들 사이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류 열풍 중심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싱가포르인들의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망이 K뷰티, K푸드를 넘어 K패션과 K라이프스타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K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싱가포르 현지에 오픈하게 된 것이라고 에코마케팅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에코마케팅 자회사 브랜드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1등을 쟁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만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에코마케팅의 국내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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