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여교수, 데뷔 3년만에 프로복싱 한국챔피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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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가 프로복싱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
병원에 따르면 서려경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에 출전해 8라운드 38초만에 상대 선수를 TKO로 꺽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2019년부터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데뷔한 지 3년만에 한국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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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 출전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가 프로복싱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에 등극했다.
병원에 따르면 서려경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KBM 3대 한국타이틀매치’에 출전해 8라운드 38초만에 상대 선수를 TKO로 꺽고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서 교수는 이날 승리로 통산 전적 7전 6승(4KO) 1무를 기록함으로써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2019년부터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2020년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데뷔한 지 3년만에 한국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서려경 교수는 “바쁜 시간들을 쪼개 땀흘려 훈련해 온 시간들이 떠오른다”며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사와 프로복서 역할 모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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