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토사에 1명 부상…경기 곳곳 호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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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1건, 시설피해 22건 등이 발생했다.
용인에서는 13일 오전 7시 화성-광주고속도로에 흘러내린 토사에 차량이 부딪혀 1명이 다쳤다.
도는 도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비상1단계를 해제하고,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피해상황 파악 등을 위한 초기 대응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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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지역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1건, 시설피해 22건 등이 발생했다.
용인에서는 13일 오전 7시 화성-광주고속도로에 흘러내린 토사에 차량이 부딪혀 1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가평 국도 46호선·지방도 391호선 토사 유출로 비탈면이 붕괴됐고, 여주 경강선 토사유출로 15일 오후부터 세종대왕릉역~여주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5시34분 재개됐다. 양평에서도 도로에 토사유출로 피해가 났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 지역별로는 이천 6건, 화성 4건, 고양 2건, 안산·광주 각 1건 등 모두 14건이다.
파주에서는 지붕이 파손(1건)됐으며, 남양주·양주·하남에서 옹벽·석축 붕괴 사고가 있었다.
도는 도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비상1단계를 해제하고, 기상상황 모니터링 및 피해상황 파악 등을 위한 초기 대응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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