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배우고 서프 즐기고' 음성군 여름방학 프로그램 다채

반기문평화기념관·맹동혁신도서관 등에서 운영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어 캠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2일간 글로벌선진학교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초등학생(5~6학년)과 중학생(1~2학년)이 대상이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과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 수업도 한다.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연다.

지역 4개 도서관은 △요리 교실 △미술 여행 △그림책 만들기 △3D 펜 공작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음성청소년수련원은 오는 9월 말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교실과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카약, 서프(SUP), 수상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다음달 27일까지, 금왕·대소 물놀이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조병옥 군수는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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