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살' 신일, 3년 만에 창립 기념식…김영 "능동적으로 움직이자"

장유미 2023. 7. 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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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신일전자 회장이 창립 64주년을 맞아 '생동(ACT)하자'는 비전을 발표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회장은 17일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금융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생동(生動)'하는 신일인이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작금의 위기를 성장 발판으로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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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에게 '생동하자' 비전 제시…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로 수익성 개선 의지 밝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김영 신일전자 회장이 창립 64주년을 맞아 '생동(ACT)하자'는 비전을 발표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회장은 17일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금융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생동(生動)'하는 신일인이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작금의 위기를 성장 발판으로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일 서울 사무소 사옥 [사진=신일전자]

이번 창립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신일은 2023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계절가전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물가와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저전력 가전은 수익성과 기술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대기전력과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제품들은 다음달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외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과 임직원들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핵심"이라며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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