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송지효 父는 382톤 여객선 해운사 대표…진짜 '통영 배수저'였다

장진리 기자 2023. 7. 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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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는 통영의 '배수저'였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송지효의 아버지는 통영에서 Y해운을 운영하는 대표다.

송지효의 아버지가 '여객선계 큰손'이라는 사실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자 송지효는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하신다"라고 해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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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효. 출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지효는 통영의 '배수저'였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송지효의 아버지는 통영에서 Y해운을 운영하는 대표다.

Y해운은 통영 중화항과 욕지도, 연화도를 잇는 카페리를 운항하는 회사다.

관광객들과 차량까지 실어나를 수 있는 382톤 급의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송지효의 아버지는 2018년께부터 해당 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의 아버지가 '여객선계 큰손'이라는 사실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공개됐다. 유재석은 상황극 중 "(송)지효네 집도 괜찮지 않아?"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저희 아버지도 회사원이셨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지효네 어머님이 외식업계 큰손"이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유재석 역시 "어머니가 뽕잎 칼국수를 하시지 않아?"라고 거둘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하신다"라고 해명에 나선 바 있다.

멤버들은 "여객선?"이라고 놀랐고, 양세찬은 "배가 아무리 싸게 잡아도 몇 억 하지 않느냐"라고 깜짝 놀랐다. 하하 역시 "이거 처음 알았다"라고 입을 쩍 벌렸고, 유재석은 "앞으로 통영의 딸은 송지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의 말처럼 송지효는 '통영의 딸'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반면 송지효는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라며 "그래서 부모님 얘기 잘 안 한다"라고 부모의 후광을 입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 정산을 두고 분쟁 중이다. 해당 분쟁 도중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스태프들을 자신의 사비로 지원했다는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송지효. 출처|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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