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ACT(생동)하자’ 비전 선언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7. 17. 10:09
신일전자가 지난 14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 회장과 정윤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일전자가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ACT(생동)하자는 비전을 실현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현재의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결단을 내비쳤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외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업 문화가 기업과 임직원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업적 모멘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일은 2023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계절가전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서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여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고물가와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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