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메시 따라서…MLS 인터 마이애미 공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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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구단은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그는 곧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스케츠는 구단을 통해 "마이애미행은 특별하고 흥미로운 기회다. 내 선수 경력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며 "팀 성공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2005년 유스팀에 합류한 후 바르셀로나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온 부스케츠는 만 20세였던 2009년 4월 스페인 국가대표로 데뷔하는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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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명가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마이애미 구단은 "부스케츠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그는 곧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스케츠는 구단을 통해 "마이애미행은 특별하고 흥미로운 기회다. 내 선수 경력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며 "팀 성공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호르헤 마스 구단주도 "창단 첫날부터 세계 최고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부스케츠의 합류는 이런 노력의 결실"이라고 반겼습니다.
2005년 유스팀에 합류한 후 바르셀로나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온 부스케츠는 만 20세였던 2009년 4월 스페인 국가대표로 데뷔하는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바르셀로나 사상 최다 출전 3위에 빛나는 부스케츠는 722경기에 출전, 18골을 기록했습니다.
부스케츠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뛴 바르셀로나 선수는 리오넬 메시(780경기)와 은퇴 후 사령탑으로 팀에 돌아온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 감독뿐입니다.
부스케츠는 이들을 포함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제라르 피케 등과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부스케츠가 들어 올린 트로피만 32개입니다.
이번 마이애미행으로 부스케츠는 전성기를 함께했던 절친한 옛 동료이자 '축구의 신' 메시와 또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메시가 2021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떠난 후 2년 만의 재회입니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마이애미는 5승 3무 14패로 MLS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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