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폭우 비상‥모레 낮부터 소강상태
[930MBC뉴스]
◀ 앵커 ▶
기상센터 다시 연결해서 호우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지금 충청과 호남 지역에 이어지던 비는 다소 약해졌는데요.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서해 남부 해상에서 다시 발달한 비구름이 차츰 유입되고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북 충남 서해안부터 차츰 영향을 줄 텐데요.
따라서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동시 장마가 든 6월 25일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평균 500mm 이상, 특히 충청과 남부 지방은 8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평균 장마철 기간 전체 평균 강우량보다 많은 강우량인데요.
앞으로 정체 전선은 느리게 북상하면서 수요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은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정체전선으로 또 다른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70mm 이상까지도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350mm 이상, 충청과 남부에 최고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서 120mm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이후로 제주에만 영향을 주다가 주말쯤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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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04413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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