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폭우 피해, 외신도 관심… "동아시아 기후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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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외신도 한국의 피해 상황을 비중 있게 다뤘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폭우가 한국을 강타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며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푸블리코도 지난 16일 "폭우로 한국에서 30여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6000명 이상이 급히 대피했으며 최소 2만500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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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폭우가 한국을 강타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며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국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침수됐다"며 "실종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전했다.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는 지난 15일 오전 미호강 제방이 터져 순식간에 물이 지하차도로 들이닥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수의 차량이 물에 잠겼다. 오송 지하차도의 지하 터널 길이는 약 436m다.
미국 방송매체 CNN도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과학자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 위기가 기상이변을 가속하고 있다고 지적한다"면서 "동아시아 전역에서 폭우의 빈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비극이 발생하기 직전 일본에서도 폭우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푸블리코도 지난 16일 "폭우로 한국에서 30여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6000명 이상이 급히 대피했으며 최소 2만500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만 40명에 달한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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