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스타트업 발굴 공모전…1억 지원 등 혜택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7.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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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밖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삼성전자 임직원이 제공하는 HW‧SW‧기구 분야 단계별 맞춤 멘토링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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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 참가 가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6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면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설립 5년 이하 기업이던 기존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로 확대했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AI(인공지능)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은 해당 사업부와 비즈니스 미팅과 PoC(Proof of Concept‧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뉴빌리티(NEUBILITY)'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 및 배송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활용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 C랩 스타트업은 지난 6월 삼성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 박람회도 참여했다. 

이밖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삼성전자 임직원이 제공하는 HW‧SW‧기구 분야 단계별 맞춤 멘토링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사내 391개, 사외 475개 등 모두 86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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