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네 번째 30년 장기 운영 경영주 나와… “경영주 최우선 전략 덕분”

양범수 기자 2023. 7.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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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포를 30년 이상 운영한 장기 경영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1990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GS25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어 온 장기 운영 경영주는 올해 4명에서 내년 15명 내외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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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포를 30년 이상 운영한 장기 경영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2일 GS25 신구로점을 30년 넘게 운영해 온 김정인자 경영주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여섯번째) 김정인자 경영주, (왼쪽부터 여덟번째)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GS25 제공

이번에 나온 장기 운영 경영주는 1993년 7월부터 GS25 신구로점을 운영하는 김정인자 경영주로, 역대 네 번째 장기 운영 경영주다. GS25는 지난 12일 기념식을 열고 경영주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순금 10돈(37.5g)으로 만든 30주년 기념패를 증정했다.

기념식에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9명과 김정인자 경영주에게 도움을 준 인근 GS25 경영주 및 영업관리자(OFC) 14명 등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인자 경영주는 “처음 편의점을 시작할 때 향후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왕이면 우리나라 브랜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GS25와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발주에만 5~6시간이 걸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 5년만 하자는 각오로 이어왔는데 그게 벌써 30년이 됐다. 가끔 모르는 고객들이 찾아와 어렸을 때 자주 왔었다고 이야기할 때 오랜 시간 경영을 해 온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0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GS25와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맺어 온 장기 운영 경영주는 올해 4명에서 내년 15명 내외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GS25는 사업 초기부터 경영주의 성공을 최우선해 온 경영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과 같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경영주의 지속적인 수익 향상을 위해 업계 최대 수준의 상생지원 및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상해보험, 법률자문, 경조사, 휴양 시설 지원 및 해외연수 등 다양한 경영주 복리후생 제도도 운용 중이다.

정재형 편의점사업부장 전무는 “1990년대 초반에 GS25 편의점을 시작하신 장기 경영주분들은 GS25와 함께 오늘날의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들이다”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노력으로 경영주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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