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여행스케치·유리상자 뭉친다…9월 '포크 포에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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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음악의 대명사'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3색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포크 포에버'(Folk forever)로 뭉친다.
17일 소속사 비전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전드 포크 그룹 3팀이 오는 9월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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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포크음악의 대명사' 그룹 동물원과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3색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포크 포에버'(Folk forever)로 뭉친다.
17일 소속사 비전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전드 포크 그룹 3팀이 오는 9월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세 팀 가운데 맏형인 포크록 그룹 '동물원'은 1987년 1집 '거리에서'로 데뷔, '사랑하겠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의 히트곡들을 남겼으며 현재까지도 계속 활동 중이다.
자연과 사랑을 노래하는 '여행스케치'는 1989년 '별이 진다네'로 시작,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44장의 앨범을 내며 열정적 활동을 이어가는 포크 그룹이다.
유리상자는 1997년 '순애보'로 데뷔했다,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 사랑의 노래들을 최고의 화음으로 연출했다. '결혼식 축가'만 1500곡 이상 부른 남성 포크 듀오다.
세 팀의 합동 공연을 기획한 비전엔터테인먼트 한용길 대표는 "오랜 기간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음악적 교류를 해온 선후배 음악 친구들이 한 무대로 뭉친다. 고단한 중장년 세대들을 위로하면서 한국 포크를 재조명,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심장 뉴트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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