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닭 17만마리‧돼지 2800마리 폐사…양식장 8곳 피해

이찬선 기자 2023. 7.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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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17일 오전 6시 기준 평균 누적강우량 302.6㎜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지역의 농경지 피해규모는 당진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783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면 양식장은 논산 1곳과 부여 1곳, 청양 4곳, 예산 2곳 등 8곳에서 피해를 입었으며, 양식시설은 논산 2곳, 부여 1곳 등 모두 11곳에 달하고 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배수장 32곳과 저수지 4곳, 양수장 3곳, 용배수로 7곳 등 47곳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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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7830㏊ 유실…농업생산기반시설 47곳 피해 입어
지난 16일 오후 충남 논산 성동면 원봉리 일대 논산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로 향하는 다리가 잠겨 있다. /뉴스1 ⓒNews1 장수영 기자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지난 14일부터 17일 오전 6시 기준 평균 누적강우량 302.6㎜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지역의 농경지 피해규모는 당진을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783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후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는 7746㏊, 유실‧매몰 66㏊ 등 7830㏊에 달한다. 피해 축산은 한우 9마리, 돼지 2830마리, 닭 17만3800마리, 꿀벌 220군이 폐사했다. 축사시설 피해 규모는 11만3475㎡에 이른다.

내수면 양식장은 논산 1곳과 부여 1곳, 청양 4곳, 예산 2곳 등 8곳에서 피해를 입었으며, 양식시설은 논산 2곳, 부여 1곳 등 모두 11곳에 달하고 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배수장 32곳과 저수지 4곳, 양수장 3곳, 용배수로 7곳 등 47곳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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