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한은 "반도체·배터리 투자 확대해야" / 아시아나 준법투쟁…국제선 첫 결항 / 서울 아파트값, 전고점의 87%
일본이 최근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산업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일본이 반도체 시설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 주도의 반도체 기업을 설립하는 등 반도체 역량 제고 노력과 배터리 부문에서의 정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투자가 궤도에 오를 경우 우리 주력 분야에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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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어제 인천과 베트남 호찌민을 오갈 예정이었던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결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 인천을 출발해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OZ731편과 귀국편인 OZ732편이 결항했다고 승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지난달 7일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 돌입 이후 국제선에서 결항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노조는 임금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경우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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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래된 서울 아파트값이 집값 상승기인 재작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에 기록했던 고점 대비 87%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 대출·세제 등 규제 완화 이후 급매물이 소진된 가운데 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8주 연속 상승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강남과 서초, 용산 아파트 값은 전고점의 90% 이상 올라온 반면, 강북 등 비 강남권은 80%대 초반을 보이는 등 고점 대비 회복률에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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