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서 소외계층 아동에 책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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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중앙동 해오름도서관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 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에게 두 달에 한 번씩 희망도서 25~50권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각 집에 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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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중앙동 해오름도서관을 통해 독서 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정·중원지역 2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 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에게 두 달에 한 번씩 희망도서 25~50권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각 집에 배달한다. 두 달간의 대여기간이 끝나면 다시 책을 가지러 간다.
이와 함께 권장 도서목록을 제공해 어린이 수준에 맞춰 즐거운 독서활동을 유도한다.
권장 도서는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달 500여권씩 선별하는데 나이별·교과 과정별 세계 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등이다.
시는 2019년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해 △도입 첫해 60명에 1300권 △2020년 75명에 1874권 △2021년 62명에 1533권 △지난해 45명에 1169권의 책을 배달했다.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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