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가장 많이 담은 채권혼합ETF...수익률이 무려 46%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7. 17. 10:00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국내 채권혼합 상품 수익률 1위
국내 채권혼합 상품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엔비디아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연중 수익률이 46.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6개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국내 첫 단일종목 ETF다. AI(인공지능) 반도체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에 30%를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70%의 채권은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0억원 이상 및 잔존 만기가 짧은 안정적인 종목을 편입한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채권혼합형 상품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상장 ETF 중 엔비디아 편입 비중이 가장 높다. 엔비디아 주가는 연중 217% 올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엔비디아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상승장에서는 개별 종목 성장 수혜를 받는다”며 “약세장에서는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어 전천후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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