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이용자 2000만명 돌파…"사회적 가치 6572억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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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는 티맵(TMAP)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빠른길 안내 및 운전습관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가치는 지난 5년간 6572억원, 절감된 탄소는 8년간 888만5726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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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대표 "환경·사회적 가치·이동혁신 모두 기여하는 플랫폼 될 것"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티맵(TMAP)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빠른길 안내 및 운전습관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가치는 지난 5년간 6572억원, 절감된 탄소는 8년간 888만5726톤에 달한다.
티맵은 SK그룹의 경영철학에 부응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왔다. 사회적 가치 '6572억원'은 안전운전 특약 가입자 수와 사고감소율, 교통사고 피해 처리비용을 계산한 수치다.
자체 구축중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맵을 기반으로 저탄소 경로로 안내하는 전기차용 '에코경로(가칭)'도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에코경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로 안내 옵션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교통정보나 주행거리뿐 아니라 경사, 굴곡 등 다양한 도로환경을 고려해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길로 안내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ESG경영, 탄소중립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공항버스, 대중교통, 택시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다가오는 자율주행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맵은 200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피처폰 시절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등장했고, 이동통신망과 GPS(위치확인시스템)로 교통상황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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