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헌법, 희망을 열고 미래로'

노선웅 기자 2023. 7. 17.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제헌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및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제75주년 제헌절'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5부 요인과 최재해 감사원장과 전직 국회의장,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단, 헌정회원, 제헌국회의원유족회 등이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 등 5부요인 및 제헌유족회 참석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제75주년 제헌절'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3.7.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제헌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및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제75주년 제헌절' 행사를 개최한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선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5부 요인과 최재해 감사원장과 전직 국회의장,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단, 헌정회원, 제헌국회의원유족회 등이 참석한다.

본 행사는 '헌법, 희망을 열고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페라 '헌법으로 꿈꾸다' 공연과 감사패 수여, 헌정회장 기념사, 국회의장 경축사, 김예지 국회의원의 피아노 연주, 합창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 이전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장과 전직 국회의장, 헌정회장, 정당대표 등이 사전환담회를 열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의정활동을 통해 국회 및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제14, 15, 16, 17, 18대 국회의원)과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제10, 12, 13, 14, 15대 국회의원)에게 수여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본 행사에서 경축사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어낸 1948년의 제헌정신을 이어받아 선거제도 개편과 개헌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김예지 국회의원이 슈만-리스트의 '헌정'을 연주하는 한편,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는 주제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합창단의 '함께 가자(March With Me)' 합창과 제헌절 노래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제헌절 7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수해 피해가 확산된 상황을 감안해 팡파르 등이 생략된 축소식 형태로 진행된다. 각 정당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수해 피해 지역 방문 일정으로 불참했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