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축제' 바가지 요금 없앤다…"음식 1만원 이하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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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10월5일부터 9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열리는 '지평선축제'에서 바가지 상혼을 없애기 위해 모든 음식 메뉴를 1만원 이하로 제한한다.
시는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담아 김제만의 맛을 선보일 예정으로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축제 내 모든 판매 부스의 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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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10월5일부터 9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열리는 '지평선축제'에서 바가지 상혼을 없애기 위해 모든 음식 메뉴를 1만원 이하로 제한한다.
시는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담아 김제만의 맛을 선보일 예정으로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축제 내 모든 판매 부스의 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자제는 물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해 지구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축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 기간동안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도 선보인다.
지난달 27일 열린 읍‧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금산면의 소고기 삼채 육개장이 축제 기간 중 김제 대표 음식으로 소개될 예정으로 지역특산품인 삼채 뿌리와 한우를 이용해 얼큰하고 진한 맛의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한다.
이밖에 청하면(고사리 닭개장), 진봉면(보리 삼색 주먹밥), 검산동(파프리카 잡채), 봉남면(한우사골 떡국), 금구면(수수부꾸미) 등도 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이용해 정성껏 조리한 특화음식을 벽골제 먹거리장터에서 누구나 맛볼 수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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