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자 유치 플랫폼 '빅 웨이브'···스타트업 IR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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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반 투자 유치 플랫폼 '빅 웨이브'는 올 상반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 10개 사의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빅 웨이브는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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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반 투자 유치 플랫폼 ‘빅 웨이브’는 올 상반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 10개 사의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빅 웨이브는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 빅 웨이브 운영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까지 44개 기업에 투자했고 이 중 3개 기업에서는 자금 회수까지 완료했다. 24개 펀드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20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호텔과 8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10개 스타트업 중 바이오 관련 5개 사는 인천에서, 딥테크 관련 5개 사는 서울에서 투자설명회에 나선다. 각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관련 대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피칭 컨설팅을 비롯해 재무 진단, 경영 코칭 등 각종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빅 웨이브’를 통해 39개사를 발굴하고 8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며 “현재 투자 환경이 좋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다수 선발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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