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 만에 교체되는 맨유 주장…매과이어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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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3년 6개월 만에 주장을 교체한다.
매과이어는 "(에릭 텐하흐) 감독님과 대화를 나눴다. 주장을 교체하겠다고 내게 알려주셨고, 이유도 설명하셨다"며 "아주 실망스럽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매과이어는 입단 5개월 만인 2020년 1월 맨유의 주장이 되며 2020-2021, 2021-2022시즌까지 정규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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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트위터를 통해 주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에릭 텐하흐) 감독님과 대화를 나눴다. 주장을 교체하겠다고 내게 알려주셨고, 이유도 설명하셨다"며 "아주 실망스럽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맨유도 곧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의 '퇴진'을 알리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맨유는 "3년 반 동안 주장으로서 팀에 이바지한 매과이어에 감사를 전한다. 텐하흐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새 주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매과이어는 입단 5개월 만인 2020년 1월 맨유의 주장이 되며 2020-2021, 2021-2022시즌까지 정규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이전만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6경기 출전에 그친 매과이어와 맨유가 동행을 마칠 것이라는 예상도 현지 언론에서는 적지 않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영국 BBC방송, 일간 텔레그래프 등 유력 매체들은 이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매과이어와 계약에 관심을 보인다"고 동시에 보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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