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등번호 6 → 23…러셀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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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등번호를 6에서 23으로 바꾼다.
레이커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3∼2024시즌부터 23번을 쓴다"고 밝혔다.
NBA는 이미 6번을 사용하고 있는 선수들에 한해 계속 6번을 허용키로 했지만, 제임스는 6에서 23으로 바꾸며 러셀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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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등번호를 6에서 23으로 바꾼다.
레이커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3∼2024시즌부터 23번을 쓴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하면서 23번이었고, 2011년 마이애미 히트로 옮기면서 2014년까지 6번이었다.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2015년 다시 23번으로 변경했고, 2018년 레이커스로 옮긴 뒤 2021년까지 23번을 유지하다 최근 2시즌 동안 6번 유니폼을 입었다.
제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제임스 스스로 등번호를 바꾸기로 했다”면서 “빌 러셀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러셀은 지난해 세상을 떠났고 NBA는 그의 등번호였던 6을 30개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러셀은 보스턴 셀틱스에서 11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MVP)로 5번 선정됐다. NBA 최초의 흑인 감독이었다.
NBA는 이미 6번을 사용하고 있는 선수들에 한해 계속 6번을 허용키로 했지만, 제임스는 6에서 23으로 바꾸며 러셀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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