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모, 66조 규모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MOU 체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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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 주도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폴란드 건설 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모가 강세다.
같은 날 배포된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에서도 대모는 건설 분야에서 폴란드 건설 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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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40분 기준 대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0원(4.60%) 오른 1만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4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 폴란드 진출 기업인 오찬간담회 등 경제일정에서 폴란드와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는 해외 인프라 수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정부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이은 후속 조치를 위해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전략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한·폴란드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 현지 브리핑에서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에 동일한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사실상 대한민국·폴란드·우크라이나 정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3각 협력체계'가 완성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정부간 협력 창구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우리 기업에 200억달러 규모의 재건 사업 참여를 요청했고 여기에 320억 달러 규모의 민간 주도 재건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부연해 한국과 폴란드가 함께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는 52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배포된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에서도 대모는 건설 분야에서 폴란드 건설 사업 및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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