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정보 부족으로 소비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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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 유해성에 대한 혼재된 주장으로 소비자들이 객관적인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연구가 나왔다.
성 교수는 '각종 담배에 대한 소비자 유해성 인식' 발표에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이 22.5% 증가했는데 궐련형 전자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여전히 혼재된 주장이 공존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냄새 등 직관적인 방법으로 담배 종류별 유해성을 인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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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 유해성에 대한 혼재된 주장으로 소비자들이 객관적인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구에서 연초 흡연자를 제외한 대다수의 소비자(전자담배 사용자, 비흡연자)가 연초가 전자 담배보다 더 유해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연초 흡연자들의 신체적인 변화의 경험, 냄새 차이에 따른 간접흡연 우려의 정도 차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성 교수는 “결국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라며 “소비자의 인식이 제품 사용이나 생활 패턴과 어떤 관계를 맺고,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후속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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