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판매가 5% 모아…시몬스, 병원 누적 기부금 3억원 돌파

김성진 기자 2023. 7.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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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의 업계 최초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이 다섯달도 안돼 3억원을 돌파했다.

시몬스는 해당 침대 판매금의 5%를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모금하고 있다.

시몬스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병상이 부족하던 2020년에 소아암,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료비 3억원을 기부하며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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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몬스.

시몬스의 업계 최초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이 다섯달도 안돼 3억원을 돌파했다. 시몬스는 해당 침대 판매금의 5%를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모금하고 있다.

해당 침대는 시몬스가 스테디셀러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매트리스로, 소비자들 사이 '착한 침대'로 소문나 1700대 넘게 팔렸다.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이같이 특정 제품의 판매금 일부를 꾸준히 기부하는 모델은 침대 업계에서는 시몬스가 처음 시도했다. 최근 의사, 병원 수가 줄어 소아청소년과가 위기인데 병원과 기업, 소비자가 협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몬스는 밝혔다.

시몬스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병상이 부족하던 2020년에 소아암,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의료비 3억원을 기부하며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4년째 매년 기부해 누적 12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뷰티레스트 누적 기부금과 별개다. 시몬스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100명 넘는 환아가 치료를 받았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기부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소비자들 모습을 보며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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